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리온 초코파이 (문단 편집) == 초코파이와 [[군대]] == [[대한민국]] [[군대]]에서 잘 접할 수 있는 초코파이류는 오리온 초코파이, 롯데제과 가나쇼콜라.[* 대다수가 그냥 가나파이라고 부르지만 포장이 빨간색인 '가나파이 오리지널'과는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가나쇼콜라 앞에 영어로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붙고 파이라는 단어는 없다.] 전현직 한국군 장병들에게는 초코파이가 일반인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텐데, [[훈련소]] 시절 때 [[종교]]에 귀의하게 해주시는 분으로 변모한다. 육군 기준으로 초코파이(또는 가나쇼콜라) 2개에 음료수 1개를 주는데, 운이 좋으면 더 많이 받아먹을 수 있었다. 현재는 [[육군훈련소]]에서는 공평성 문제로 행사 때라도 초코파이 2개와 음료수 1개가 정량으로 정해져 있지만 예전에, 특히 해당 종교에서 행사를 한다면 1주차는 [[천주교]]에 갔다가 2주차는 [[불교]]에 가고 3주차는 [[개신교]]에 가는 [[훈련병]]도 있었을 정도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도 종교 순회를 통해 초코파이 교로 개종한다. 이 때문에 군대에는 '초코파이교'라는 종교가 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고[* 2017년도 1월 입영자 기준으로 논산훈련소 입영심사대 교회 군종목사가 '우리는 초코파이류 이단이 아니다.'란 말을 한 적이 있다][* 오죽하면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는 주한미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한 흑인 병사가 '''"초코파이 한 개면 종교적 신념까지 바꿀 수 있다"'''고 했을까.], '[[기불릭]]교'가 존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훈련병이 종교행사를 가는 건 초코파이도 있지만, 안가고 내무반에 남아있으면 교관들과 조교들이 이것저것 시키거나 영외 작업에 '당첨'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신병은 의무적으로 [[무종교]]라도 아무 종교나 골라서 종교활동에 참가해야 하므로 이럴 일은 재수없게 종교활동 때 동초 걸리거나 의무대 입실 등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없고, 그나마 동초 근무자는 교관이 손수 먹을 건 챙겨준다. 오리온에서 실제로 [[푸른거탑]]에 등장했던 주연들을 섭외해서 [[http://youtu.be/9EybLhh7Bto|이를 소재로 한 CF를 제작했다.]] 또 푸른거탑에서 이용주가 몽유병 걸려서 마구잡이로 먹었던 음식이다. 간부도 예외는 아니다. [[사관학교]] 출신들은 해당되지 않지만, [[부사관후보생]] 뿐 아니라 학군장교와 학사장교의 경우 임관 전 훈련과정은 배우는 내용과 기간만 차이가 날 뿐이지 생활은 [[훈련병]]마냥 [[PX]]고 [[술]][* 당연히 음주 금지다.]이고 [[담배]][* 당연히 흡연 금지다.]고 뭐고 없으므로 단 것에 환장하는 건 병이랑 똑같다. 육군의 경우는 예외로 2011년까지 학사장교들도 3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3사교 종교시설에서는 생도와 동일한 수준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부식을 제공했는데 초코파이가 나올 때도 있지만 피자와 햄버거와 치킨도 먹었다. 더불어 매일 저녁 빵과 음료수가 부식으로 나왔고, 기초군사훈련주가 지나면 매주 주말에 PX 사용이 가능해서 초코파이에 환장할 이유가 없었다. 학군장교들의 경우 1년에 1달씩 학생군사학교에서 2번 훈련을 받는데 이 때를 제외하면 '''대학교에서 출퇴근 형식으로 훈련을 받느라''' 싸제(대학교 근처 마트들&편의점들)에서 언제든지 군것질이 가능할뿐더러 설령 학군교에 끌려가 훈련을 받더라도 기간도 1달밖에 안 되는 데라서 PX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 일종의 유머로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순위권에 '얼려서 먹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다', '겉부터 파먹고 마시멜로만 따로 먹는다'가 있지만, 1위는 '''"군대에서 먹는다"'''이다. 매니아 중에는 초코파이를 뜯지 않고 열심히 주물러 뒤섞고 뭉쳐 먹는 사람도 있다. 일명 초코똥 혹은 똥떡. 부대에 따라서 '똥꼬파이'라는 절륜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반작용으로 제대하고 나면 초코파이를 입에도 안 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트라우마|초코파이가 너무나도 맛있었던 이병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그런 경우도 많고, 정확히는 [[PX]]에 가기 힘든 훈련병에서 [[이등병]]까지의 기간이지만. 어쨌든 군대에서 많이 거론되고 애용하는 과자다 보니 '음료수 없이 한 박스 먹이기' 같은 대표적인 [[가혹행위]] 도구로 쓰이기도 한다. 행여나 그런 치졸한 짓을 하는 선임을 만나면, [[마음의 편지]]에 고이 적어 [[영창]]으로 보내주자. 왜 "군대에서는 초코파이가 인기가 많을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훈련소같이 식생활이 열악한 환경에서 가혹하게 구르는 특성 상 체내 당분이 [[적자]] [[가계부]]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태어나서 입대하기 전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강도높은 육체활동을 하는 경우가 전무하다. 입대하기 전에도 평소 노가다나 운동처럼 군대 이상으로 강도높은 육체 활동을 하던 사람도 많지만, 이들은 그만큼 잘 먹는다. 그러나 훈련소에서는 훈련은 고되게 시키는데, 식생활은 철저히 통제되어 있다. 어딜가나 훈련소는 구르기는 많이 구르는데, 식사는 양도 적은 데다가 맛이 없고 그렇다고 간식을 마음대로 먹을 기회라도 있냐 하면 아니올시다. 한 마디로 체력 소모는 심한데 그만큼 보충이 안 된다는 소리. 훈련소에서는 맛없는 [[건빵]]조차도 최고의 간식으로 둔갑한다. 그렇기에 빠르게 열량을 충족케 하는 당류, 즉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것이다. 열악한 몇 주간의 훈련병 생활을 하다보면 자동으로 초코파이가 맛있어진다. 심지어 육군 [[훈련병]] 중 취사보조로 차출[* 보통은 전화 10분을 위해 노동력을 판매한다. 해군은 신병훈련 중엔 전화와 PX 따윈 일절 금지라 그런 거 없다.]된 병들의 경우 [[군대리아]]에 발라먹는 [[잼(음식)|잼]]을 빼돌려 관물대에 짱박아두고 수십명에 이르는 훈련병 소대가 한입씩 돌려 먹기도 한다. 잼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요상한 식품이지만, 그 손가락 두 마디는 넉넉히 적실 당분 조차 아쉬운 게 훈련소다. 참고로 군대 훈련소나 신병교육대는 기간부대와 똑같이, 일일 섭취량을 3,600~3,800kcal 정도로 책정하고 있고, 실제 그만큼 준다. 애초 열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밥 자체가 자율배식이니 이는 성인 남성 권장 열량인 2,400~2,500kcal의 150% 정도지만 군인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종족이다. 사실 전체적인 칼로리 자체가 부족하다 보기엔 어렵지만 문제는 (특히 훈련병이나 일이등병) 복무 시절엔 하루 일과 8시간 중 8시간이 폭발적인 근력과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시기란 것. 상황이 이러니 즉시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당분을 끊임없이 찾는 게 당연하다. 단순 열량만이 아니라, 간식거리가 통제되어 있다 보니 끼니 위주로 섭취하게 되는데 한식은 탄수화물 자체의 단맛을 제외하면 끼니에서 단 맛을 주로 내는 요리를 잘 먹지 않는다. 보통 짠맛과 매운맛이 주가 되는 요리 위주로 먹다보니 한 일주일 쯤 지나면 누구나 단맛이 어떤 건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러니 당분을 있는대로 집어넣은 초코파이가 맛이 없을리 없다. 2차대전 당시 [[미군]]도 행보관이 탈진한 병사들에게 [[땅콩버터]] 한숟갈씩 입에 넣어 전의를 고양하게 했다고 한다.[* 단 걸 먹으면 기운만 나는 게 아니라 실제 기분도 좋아진다.] 또 타바스코 소스가 확산된 것도 맛없는 야전 식사에 매운 소스를 쳐 맛을 덮어서 였다고 하니 국군 맛다시의 선조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는 PX에 초코파이 따위보다 훨씬 맛있는 물건들이 많고[* 당장 [[PX]] 내에서 [[파이(음식)|파이]]류 최강자 자리는 의외로 초코파이나 [[오예스]]가 아니라 '''[[몽쉘]]'''이다.] [[이등병]] 보호문화 덕분에 오히려 이등병 때 선임들이 냉동이고 뭐고 막 먹여주며, 훈련병 때도 종교 행사 등지에서 나눠주는 물품이 [[피자]], [[탕수육]], 로션, 플래시 등으로 다양해지다 보니 옛날처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면회]] 처음 가는 부모님이나 애인이 초코파이를 잔뜩 싸들고 들어가면 당사자의 표정이 몹시 복잡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초코파이는 PX에도 팔고 있으니, 면회를 갈 때는 군대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치킨이나 피자같은 기름진 음식이 좋다. PX조차 없는 격오지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2017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 때에는 지름 70cm가 넘는 초대형 초코파이를 오리온에서 [[http://blog.orionworld.com/221107322199|제작하기도 했다.]] 당시 국군의 날에 참석한 국가직 공무원들 및 지방직 공무원들이 군인들과 같이 케이크 썰듯이 칼로 나누고 서로 맛있게 나눠 먹기도 했다. 이게 상당히 문제가 된지라 현재에는 종교간식을 다 통일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 나름으로 간혹 내는 '과제'를 수행해 오면 상으로 양은 더 많이 받기도 하는데, 일례로 2016년 초 기준 육군훈련소 개신교회에서는 간증문을 써 오는 훈련병에게 가나쇼콜라 6개를 지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